'가족같은 인천옹진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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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김

장봉김이란

장봉김은 맛과 색택 등 질이 우수하여 1990년대 초반까지는 우리나라 최대법정도매시장인 가락등 김경매장에서 장봉김이 출하되지 않으면 경매가 안 될 정도로 최상품의 김으로 인정을 받아 높은 가격에 판매 되어 왔는데, 장봉김을 최상품의 김으로 만드는데 다음과 같은 지리환경적 인위적인 조건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장봉김의 설명

장봉김

장봉김

80년대 초부터 해태양식업계에 도입된 전자동건조기 시스템은 일본에서 적용하고 있는 개량김 사이즈(김밥용김 19cmX21cm, 20cmX21cm)로 김 낫장이 구멍이 나 있지 않고 두꺼워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얇은 조선 김(재래김)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 맞지 않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고, 반면에 일부지방에 반자동 건조기나 손으로 뜬 재래김(조선김 19cmX27cm, 20cmX27cm)은 높은 가격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점에 착안을 해 장봉주민들은 전국 해태건조기 회사들을 방문하여 재래김을 만들 수 있는 건조기를 제작해 줄 것을 요청하여 전국 처음으로 재래김을 만들 수 있는 건조기를 설치하였고, 단일 지역 내에서 재래김을 다량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게 되어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장봉도는 70년대 말에 김 양식이 도입된지 30여년밖에 안된 신생지로 양식역사가 100~200년이 넘은 남서해안 지역보다는 어장이 노후화 되지 않아 영양염류 등 기타 김 성장에 필요한 양분이 풍부한 지역이다.

육지에서 적당히 육수가 유입되는 지역이 미생물의 발생 등이 활발하여 김 생장에 필요한 영양염류 등이 많은 곳이 김양식 적지로 장봉도는 전국적으로 김양식을 하고 있는 최북단 지역으로서 김 생육조건에 적당한 기온을 유지해 주며 또한 외만에 속해 있어 유속이 빠르고 조류소통이 원할하여 김의 내성이 강화되어 갯병 등 병충해 발생률이 적어 김이 강하고 맛이 좋으며 좋은 색택을 유지할 수 있다.

김 양식방법에는 지주식과 망흥부류식이 있는데, 망흥부류식은 무노즐 방법으로 김의 생장에는 이로우나 갯병의 발생 등으로 부득이 산처리를 해야 하는데, 전국의 대부분 김생산 지역이 이 방법을 택하고 있는 반면에, 장봉도는 김양식방법이 갯벌에 항목을 박고 김발을 들어주어 일정시간동안 적당한 공기중에 노출과, 충분한 햇빛을 받음으로서 김엽체가 단련되어 병충해 예방은 물론 좋은 색택과 맛을 유지하는데 좋은 지주식양식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장봉도는 물(민물)에 관한한 축복을 받은 섬으로서, 마른김을 제조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가 풍부하고 수질이 좋아 우수한 품질의 마른 김을 제조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조건들이 있어도 사람들이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데,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인하여 한때 그만 두었던 김양식을 다시 시작한 장봉도의 김양식업자들은 친환경재배법으로 김을 키우기로 약속을 하고 문제가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일체의 산(유기산, 무기산)처리는 물론 일체의 무기화학성분의 영양제를 투여하지 않는 순수한 유기식 방법으로 양식을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맛있는 저공해 장봉김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미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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